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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폭발한다 <언니>


 

·감 독 ㅣ 임경택

·출 연 ㅣ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외

·장 르 ㅣ 액션

·등 급 ㅣ 청소년 관람불가

·시 간 ㅣ 94분

·개 봉 ㅣ 12. 26.



영화 <언니>는 동생을 납치한 이들을 향한 복수라는 간단명료한 스토리와 국가대표 복싱 선수였던 이시영이 보여주는 액션 연기로 영화의 오프닝부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주인공이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찾아가며 복수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숨을 멎게 하는 긴장감과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시원한 한방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인해 역을 맡은 이시영은 경호원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맞게 주짓수, 합기도, 복싱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한편, 흉기로 무장한 다수의 남자들을 상대할 땐 전기 충격기, 총 등의 무기를 이용해 설득력 있는 액션신을 완성시켰다.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는 여성 액션을 영화적 판타지로 극복하는 대신, 상대의 힘을 적극 활용하는 무술인 주짓수를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고 현실적인 여성 액션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영화 <언니>의 액션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또한, 그녀는 운전과 관련된 거의 모든 면허를 취득하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카체이싱 액션을 직접 소화해내 무술팀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비좁은 차안에서 벌이는 액션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카체이싱 액션 그리고 17:1로 맞붙는 액션까지. 영화 <언니>는 이시영이 선사하는 살아있는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내며 짜릿한 쾌감을 전한다. 


무엇보다 무더운 여름, 비좁은 차안에서 롱테이크로 촬영한 액션신은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거친 숨소리, 이마에 맺힌 땀방울까지 담아내며 리얼 맨몸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한 액션들은 하나뿐인 동생을 꼭 찾아야만 하는 언니가 느끼는 분노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며 액션 영화 특유의 장르적 쾌감을 고스란히 관객석에 전달한다. 여기에“내 동생 어디있어”라는 대사와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이시영의 표정 연기는 <언니>가 보여주는 액션에 분노의 감정을 장착해 차별화된 재미까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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